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참 사람의 생각이 다르네요~

홈 > P2P수다 > P2P수다&정보공유
P2P수다&정보공유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참 사람의 생각이 다르네요~

11 꿀이아빠 11 245 13 0

저는 공대를 나와 본사 기획부서에 근무를 하면서,

주로 공장과 영업부서, 연구소 등 여러부서 간의 커뮤니케이션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참 본인의 경험과 지식,

선입견, 부서입장에 따라서 같은 한국말인데도 

엔지니어와 영업사원, 연구원분들이 전혀 다르게 받아드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중간에서 그 분들을 조율하고 코디하면서

업무가 진행될수 있도록 하는게 제 역할 중 하나이다 보니

항상 저는 그분들 입장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이번 스마일님의 글을 보면서도

스마일 님의 생각이 “틀렸다”기보다는 

스마일님 입장에서는 바라보는 시각이 저렇게

다를수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 생각을 바꾸셔야 하는 부분은

“금액”의 많고 적음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그 부분은 런크라우드펀딩 뿐 아니라,

다른 참여신청을 하신 분들에 대한 비즈니스 매너가 아닙니다.


사람마다 비중을 두는 가치가 다르기에 모든 사람들이 “돈”만 보고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일당을 생각했다면 신청하지 않는게 이익이고

애초에 금액은 중요하지 않았기에 저는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런크라우드펀딩 객원심사를 신청한 배경을

말씀드리면 저는 지금 P2P시장은 전문성이 있다고 사기와 연체를

피할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PF전문가이신 스마일님께서도 

비욘드PF에서 예상치 못한 장기연체(부실)를 경험하고

계시듯이 상품설명 넘어서의 정보가 필요합니다.


상품설명상의 좋은상품을 고른다고

Risk가 그에 비례해 줄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 런크라우드펀딩 방문을

통해서 적어도 어디서 펀딩 상품을 가져와서

어떤 과정과 논의를 거쳐 실제 상품이 펀딩되는지

실제 “실무”를 경험해보고 그 경험을 최대한 담아와서 

포럼에 계신 분들과 공유하고 논의하고 싶었습니다.


이론이나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실제 현업을 경험하는게 더 도움이 된다는걸

사회생활하며 그 누구보다 많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일반투자자인 제 입장에서는 그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 부분을

전문가이이신 스마일님 입장에서는

업체의 업무 프로세스, 계약조건 등을 문제삼아서

정말 다르게 받아드리신 것 같습니다.


특히 결정적으로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다른 분께 다신 내용이지만 “포럼관계자”이신이라는 표현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관계자가 어떤 정의인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필진이라는 이유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까 말씀드리면

저는 여기계신 일반 회원과 차이가 없습니다.


처음 피포가 시작하던 회원수 수십명이던 시절부터 

필진으로 글을 좀 써달라는 그냥님 부탁에 시작한것 뿐입니다.


제기억에 공지사항으로 원하는 분들은

게시판 개설해준다고 안내도 했었습니다.


그런 오해로 선입견을 가지고 쓰신 내용이라면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런크라우드펀딩 객원심사단을 참여신청하면서

피포운영진분께 연락받거나 아는내용도 전혀 없습니다.


끝으로 아직 런크라우드펀딩 관계자분께는 연락을 못드렸지만,

저도 이번 객원심사위원은 참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저도 처음가보는 음식점을 검색해서 가보려는데,

“거기 진짜 맛이 없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가기가 싫어졌습니다. 


맛없다고 하면 역시 그분 말이 맞는데 헛걸음 한 것이고,

맛있다고 하면 음식점 관계자가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1 Comments
6 신의실수 05.15 09:17  
꿀이아빠님께서 써주신글은 왜 항상 내공이 느껴질까요??^^
4 김미카엘 05.15 09:55  
균형잡힌 생각 잘 읽고 갑니다. 작성하신 글 항상 주의깊게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11 은처리 05.15 10:44  
많이 고민하고 쓰신 흔적이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3 계수나무 05.15 11:15  
마지막 문장이 글쓴이의 모든 것을 대변하네요~ 멋있는 글귀였습니다.

'맛없다고 하면 역시 그분 말이 맞는데 헛걸음 한 것이고, 맛있다고 하면 음식점 관계자가 되어버리는 상황'
7 권형 05.15 12:18  
이야기를 흐릴까봐 언급하지는 않았었지만, 포럼관계자라 프레임 씌워지는 부분은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_-,, 보자마자 3초쯤 멍때렸네요 (...)
8 포도좋아 05.15 12:31  
이런데 다니는곳 좋아하는데 그냥 간담회라면 참석했을텐데 분석능력이 없어서 신청 못하겠더라고요.
분석 가능한분들은 되도록 많이 참석하셔서 정보 나눠주심 좋겠어요
7 나는나 05.15 13:25  
지금은 펀딩을 하지않고 있지만 예전에 더좋은펀드에서 객원심사위원을 초빙해서 상품출시전에 내부심사위원과 객원심사위원들이 모두 모여서 회의를 거쳐서 통과된 상품만 펀딩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기존의 더좋은의 사례가 있었기에 런크라우드도 그와 유사한 절차로 진행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저는 자격이 미달된다고 스스로 판단하여 심사위원 모집에 참여 조차 안했습니다. 물론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알아보지 못한 것도 있었구요. 이번에는 런크라우드에서 선택한 용어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것을 일반투자자인 제 입장에서는 느껴집니다. 신규업체이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온라인 투자인 p2p에서는 용어 하나 단어 하나가 전달하는 의미에 대해 좀더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단어하나 선택의 오류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에 크나큰 손실이 있었으나 , 노이즈 마케팅격으로 이름없는 신생업체의 이름알리기에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6 아리차 05.15 14:20  
꿀이아빠님의 좋은 글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p2p포럼에 좋은 글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2 세미 05.16 00:36  
꿀이아빠님 화이팅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정말 좋은 글 올려주셨어요...
좋은 후기글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11 Raye 05.16 19:37  
정말 다양한 시선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업체에 실망했습니다.. cs대응이 회사 이미지에 얼마나 중요한데요.. 저도 고객상담팀에서 일을 잦게 해봤지만, 큰 회사 다니시다가 업체 간부로 이직하신분이라는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직원이 금액은 적으나 이러이러한 일을 한다고 설명하고 미흡한 금액은 양해바란다 한마디 했으면 스마일님도 그렇게까지 반응하시진 않았을겁니다. 서로 오해가 생기고 서로 잘못은 했지만서도 제가 간접적으로나마 그런 상황을 전달받으니 난처하네요..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30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제목

최근글


새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