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부터 짜고 뛰기 시작한다, 내 과정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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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부터 짜고 뛰기 시작한다, 내 과정의 전략

(인생의 중장기 방향성)

어제는 책장을 정리하다가 문득 7년 전 썼던 일기를 발견했습니다. 감사할 수 있는 습관적 감사의 태도를 훈련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일기장입니다.

감사의 내용들을 보면 굉장히 사소합니다. 고민의 주제들은 묵직하지만, 또 다시 감사의 패턴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 오늘 고민하는 묵직한 주제가 있는 것과, 감사의 태도로 대응하는 것은 완전 별개의 주제입니다. 그리고 향후 7년 뒤 오늘처럼 지금의 고민을 펼쳐볼 때 다 지난 고민이 되어 있고, 나의 태도는 다른 사람들 기억에 남아있겠죠.

어차피 지난 고민이 될 것이라면, 필요한 것은 지금 시간을 어떻게 채워넣을 지 결국 과정에 대한 주제입니다.

사람을 얻는 다는 것은 마음을 사는 일이겠죠. 마음을 사는 일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돈을 버느라 정신이 없어서 남을 케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를 위해 더욱 가득 채울 때 필요한 것은 잠깐잠깐씩 쉬고, 방향성을 점검하고, 나의 태도를 점검하고, 나의 무례함을 점검하고.

그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버나드 쇼, 극작가 묘비에 유명한 문구가 있는데 영문으로는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이라고 하네요.

어떤 과정으로 채울 것인가.

이기는 패턴을 발견할 수 없다면 지금 높은 수익을 거둔 투자도 불행일 수 있다. 왜냐면 패턴이 아닌 우연을, 원칙으로 착각해서 돈이 필요한 시기의 큰 돈을 같은 방식으로 투자한 후 잃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투자 과정에 대한 더 깊은 입체적 고민.

인생도 마찬가지겠죠. 지금 나의 방향성은 맞는지, 하루 5분이라도 나의 뷰 점검. 나의 태도 점검. 모든 유한성 앞에서 후회가 없도록.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금전적 조급함은 과정에 대한 통찰 없이는 반드시 무너집니다. 균형감이 없는 상황에서 달려나가는 것은 절벽으로 전속력으로 달려나가는 것입니다. 세상이 안달나 있을 때 차분하게 마라톤 관점으로 보셔야 합니다.

수영도 장거리에서, 마라톤도 후반에서 승부가 뒤집히는 경우 너무나 흔합니다. 중요한 것은 결승입니다. 그리고 결국 나중에 뒤집기에 성공하는 선수들은, 안달남에 간신히 달리다가 뒤집기에 성공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조급함에 같이 뛰어간 사람들은 모두 낙오합니다.

처음부터 승부수는 후반에 낸다. 중반부터 스퍼트를 올린다. 미리 경기의 전략을 세워놓은 선수들이 성공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출발점에서는 쌓여있는 경험도, 지금까지 수집해놓은 이기는 원칙에 대한 조각도 부족합니다. 시나리오 별 투자에서, 시나리오 별로 그려본 것도 원칙에 대한 도전을 받은 적도 모두 부족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오직 경험을 쌓기 위한 투자. 따라가지 말아야 하는 것은 오늘 이기려고 하는 단기적 금전계산.

전략적 사고를 하셔야 합니다. 균형감과 전략적 사고.

난 처음 다르게 놓여져 있는 출발점을 부정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달리기는 나의 달리기입니다.

옆 사람들의 페이스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나의 균형감과, 내가 생각한 돈 외의 가치들과의 균형감 아래에서, 그 다음 내가 채워넣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내가 생각해놓은 초반은 이기는 원칙 조각 발견을 위한 경험형 달리기, 중반은 이기는 원칙 조각을 정교화하는 완성형 달리기, 결승은 이기는 패턴 스퍼트 달리기로 구성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앞단, 출발 단계에서 인생의 균형감이라는 기초 하체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놓을 것입니다. 내 전략이 1등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느리지도 않을 것이고, 만만히 볼 수 도 없을 것입니다.

마음에 중심이 없는 상대방에게 가장 무서운 상대는 본인 페이스대로 흔들리지 않고 가는 상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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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69 귀공자 09.16 07:52  
공감가는 글 감사합니다^^
43 니지 09.16 10:11  
감사합니다
85 네스라인 09.16 23:18  
감사합니다.
37 세미 09.16 23:51  
7년 전 일기 정말 꼼꼼하게 보관하시네요~ㅎ 글 감사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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