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과 피플펀드의 엄청난 연체금액(feat.8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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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과 피플펀드의 엄청난 연체금액(feat.8퍼센트)

27 그냥 24 102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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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상위 누적취급업체를 둘러보다가

테라펀딩과 피플펀드의 연체금액이 기가 막히게 높아서

공유해보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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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라펀딩의 기가 막힐 정도로 엄청나게 높은 연체금액

상위 1위 업체인 테라펀딩은 현재 실상은 충격적일 정도로

최악의 연체금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인 투자자라면

투자를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평균 연 수익율보다 연체율이 더 높은 상황입니다.

​실감이 나지 않을 수도 있어 대략적인 연체금액을 적어보면


대출잔액:

(9,136억(누적대출) - 6,128억(누적상환))X12.18%

연체금액이 무려 약 366억원입니다.

과거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 문제가 되어 터졌던

더좋은펀드의 부실금액이 200억원이 채 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가히 엄청난 연체금액을 자랑하고 있는데

어쩌면 이 부분도 1위 수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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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반겨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2. 테라펀딩에 이어 상당한 연체금액을 자랑하는 피플펀드

​상위 1위 수준은 아니지만, 역시 연체금액 최상위권을 달리는 업체.

누적취급액과 연체금액이 상위권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테라펀딩과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 제 유튜브 영상에서 피플펀드를 다루었고

현재 조회수가 약 7천회에 육박하면서

피플펀드를 다시 보시는 분들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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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의 매력은 입구에서 평균 수익율과 재투자율 등의

매력적인 수치를 잘 나타내고

연체율이나 연체금액은 어느순간 삭제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매력적인 것처럼 보여주고 있는게 매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것이 또 피플펀드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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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번 더 공시자료를 찾아 들어가야지만

메인화면에서 드러나지 않은 매력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9.43%의 높은 연체율과 연체금액입니다.

대출잔액: 1,947억(대출잔액)X9.43%

연체금액이 무려 약 184억원입니다.

테라펀딩보다는 좀 약한 부분이 있지만

이 역시 엄청난 연체금액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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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빠른 모집 속도를 보였지만 요즘은 점점 모집속도가 더딥니다.

문제가 된 과거 양평토지 상품의 경우만 해도

5억 이상은 어렵지 않게 모집했던 과거를 떠올린다면

지금은 1억 이하 금액을 모집하는데도 며칠씩 소요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심각하게 낮은 수익율과 연체금액이 한몫 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숨은그림 찾기를 할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상품 찾아보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연체중인 상품 찾는 것은 상당한 노력을 요합니다.

더보기를 무려 150번을 넘게 클릭해야만 맨 아랫쪽에

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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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58번 쯤 클릭하면..

그 노력의 결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170번까지는 죄다 연체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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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아무리 찾아보려해도 안보이던 연체상품들..

이렇게 지하에 단체로 모여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많은 수의 연체 상품들을 보며

어느새 그 갯수조차 기억이 안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보이는 그 놈의 양평토지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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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상세설명에 적혀있던 달콤한 출구전략은 다 어디가고

공사는 벌써 1년이 다 되어가고 있군요. 대단합니다.


참 할 말 많은 상품들이 엄청나지만,

적어봤자 속만 터지니 이만 생략하도록 하죠.

심심하실 때 피플펀드 상품들 더보기 한번씩 눌러보세요.


3. 신용대출 P2P 선두주자, 8퍼센트의 처참한 연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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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품을 신용으로 취급하진 않았지만,

신용상품이 대부분인 8퍼센트는 차주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고마운 P2P업체일 것입니다.

은행에서 대부분 진행되기 좀 어려운데 8퍼센트는

이들의 가치를 보고 상품을 만들어 펀딩을 해주었으니까요.

​현재 누적투자금액은 약 2,478억원,

대출잔액이 약 680억원입니다.

연체율이 12.83%, 약 87억원입니다.

솔직히 이런 표현은 하고 싶지 않지만,

8퍼센트 상품의 대부분은 담보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채권이 부실되어 매각되면 잔액의 절반만 건져도

아주 선방한 것입니다.


위의 테라펀딩과 피플펀드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주변에서 해당 업체들에 큰 돈 투자한다고 한다면

차라리 일반 요구불 통장에 놔두라고 얘기할 것입니다.


1)연체금액을 표시하지 않고 연체율만 적어놓았더라도

2)메인화면에 좋은 것들만 적어놓았더라도

3)취급금액이 상위권이니 평균수익율이 높다느니 하여도


조금만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위업체 투자 쏠림은 크게 심할 것 같지 않습니다.

자리를 굳히고 안정적인 수익율과 연체율을 보유한

상위업체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춘추전국시대가 여전하고 언제든지 순위는 바뀔 수 있으며,

그 순위는 단순히 연체율도 엄청난데

누적투자금액 정도로 매기는 방식은

이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먼 이야기인 것 같군요.


24 Comments
2 로버츠 2019.10.25 23:04  
오늘 아침 10시에 오픈된 테라펀딩 첫투자 이벤건 있어서 투자를 하려다 못했습니다. 토스를 통해서 가입한 첫투자자는 안된다고 ㅎㅎㅎ;; 근데 본문을 보니 잘된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27 그냥 2019.10.25 23:24  
[@로버츠] 그러게 말입니다. 아쉬웠던게 향후엔 다행일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29 일반직장인 2019.10.25 23:10  
첫투자 이벤트 실패하고 12월에 탈퇴예정인 테라. 만원이라도 줍줍했었어야 했는데
27 그냥 2019.10.25 23:25  
[@일반직장인] 계속 탈퇴중이군요.. 저도 이참에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10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23 트램300 2019.10.25 23:23  
테라는 지난달 연체률 14%에서 그나마 조금 줄어서 12% 네요. ^^;;
27 그냥 2019.10.25 23:25  
[@트램300] 400억 수준까지 갔더라구요..
참..^^;;
23 트램300 2019.10.25 23:28  
[@그냥] 원금손실율 0% 를 유지할 지도 관전 포인트네요. 연체율이 높다보면 원금 손실도 발생할 것 같은데....과연?
21 sw4588 2019.10.25 23:48  
그래도 피플/어니스트/테라/나인티 등은 현재 전월 기준 대출액 순위가 상위권입니다.
피플 전월대출액이 380억원  테라 230억 수준으로 나오던데요.
아마도 토스나 카카오페이 같은 금융플랫폼 등에 입점을 하여서 펀딩을 모집하여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별도의 마케팅 채널에서 상품투자광고를 낼 경우 순수온라인투자자라기보다는 묻지마 투자자들이 많이 생길 수도 있겠죠.
그리고 카카오톡 같은 데에서 지금도 카카오페이 측에서 투자하라고 톡이 오고 있습니다.
피플은 전월대출액 2위 테라는 4위 수준이던데요.  (xxx연구소 에서 본 공시자료이며 출처는 여기입니다. )

그리고 연체부실금액은 1위가 루프펀딩이고 , 2위가 테라펀딩 이네요.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7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27 그냥 2019.10.25 23:53  
[@sw4588] 루프는 정확하게는 90일이상 부실금액에 포함된다고 보는게 맞고
테라펀딩은 30일 이상 90일 미만의 연체금액에 포함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테라펀딩의 연체율이 솟구친 것은 2달이 채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플펀드는 홈페이지에서 모집중인 자체상품의 모집율은 확실히 과거보다 느려졌습니다.
지금의 최근 취급금액은 상당부분 자체 플랫폼이 아닌 카카오페이의 영향이 상당합니다.

+ 추가하여 말씀하신대로 피플 어니스트 테라 등의 업체들은
자체 플랫폼이 아닌 오픈 API를 활용한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의 핀테크 업체 도움을 받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취급할 수 있는 환경이 보다 개방적인 부분이 클거에요.
나인트데이즈 같은 경우엔 전자어음 상품 특성상 단기에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펀딩만 빨리 마감된다면 꾸준히 짧은 시기에 다수를 돌릴 수 있는 것이 가능한 특이사항이 있네요.
28 미라클펀딩 2019.10.26 00:02  
장기 연체상품에 대한 대처방안이 모색중일것입니다.

어찌보면 P2P사와 투자자는 동병상련일수 있으니 모쪼록 최선의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25 제이 2019.10.26 00:07  
테라 첫 투자가 바로 연체였었죠:) 음...초반엔 대응 깔끔하고 했으나...가면 갈수록 테라도 이리 되더라구요.피플은 진짜 할말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심심하면 더보기를 누르기엔 “화가난다”이모티콘을 쓰고 싶을 정도로 최악이예요:( 그리고 8퍼센트...렌딧이 조금 나으려나요..?개인신용 상품은 참으로 복불복...경제도 불안하고 몇몇 플랫폼의 능력이나 도덕성이 결여된 이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 나는나 2019.10.26 09:51  
연체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체율을 잘 안보이는 곳에 배치하고 신규투자만 받으려 하는 업체들의 행태에 씁쓸하네요.
13 쩐주 2019.10.26 11:52  
전 테라 탈출 중이었는데 너무 늦었는지 벌써 여러 개 연체네요...ㅜㅜ
25 하늘이 2019.10.26 12:11  
정보 감사합니다~!
2 로버츠 2019.10.26 12:58  
저도 개인,기업,관공서 상대로 일을 하지만 일에 정확성과 퀄리티를 높이려 노력하는 편인데 담보설정이나 추후 연체가 발생한 경우에 대한 방안대처가 좀 안일해 보이네요. 개인의 투자가 투자자의 몫이라고는 한다면 펀딩업체는 모집때 연체상환계획에 맞는 플랜을 가동하고 있는지도 참 의심이 들정도 입니다. 투자의 선택은 개인의 몫이란 거에 다 책임전가 하지마시고 펀딩업체들 또한 펀딩건에 대해서 말뿐인 안전장치에 대해서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28 미라클펀딩 2019.10.26 14:02  
민감한 사안이긴 하지만 현재 우량한 P2P사는 자산운용사에 비해 투자금 보호를 위해 훨씬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2P사가 수수료를 받긴 하지만 투자수익은 투자자가 직접 향유하는 구조가 P2P금융입니다.

투자 책임은 분명 투자자에게 있고 이는 곧 투자 위험은 전적으로 투자자에게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연체와 부실이 많은 P2P사는 도태하기에 P2P사도 상품개발에서 추심까지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금융의 속성상 연체와 부실은 수반하기 마련이라는것을 염두에 두고 P2P사의 업력, 상품의 안전성 등을 꼼꼼히 파악하셔서 신뢰가 가는 P2P사의 상품에 '투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앞으로 P2P금융이 성장할수록 연체와 부실관리 능력이 곧 P2P사의 능력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저희 미라클펀딩은 상품개발단계에서 부터 출구전략을 마련하여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연체나 부실상품은 별도로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중입니다.
22 의천도룡기 2019.10.26 19:24  
테라 엄청나네... 피플펀드야 쳐다도 안봤지만..
30 재테크부자 2019.10.26 21:31  
저는 다행히 다 상환받고 탈출했어요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2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27 리차드 2019.10.26 23:57  
에휴 ㅠㅠㅠ 10주 연속 트렌치(부동산) 그걸 2번이나 했죠. 30개나 물려 있는중
26 민이 2019.10.27 00:01  
저도 2군데 모두 묶여 있는데 언제 상환될지 알수가 없네요 ㅠ
21 꼬냑 2019.10.27 00:18  
연체금액 정말 크죠. 걱정됩니다.
5 정치얌 2019.10.28 11:40  
첫투자 리워드 + 첫투자 캐시백 이벤트 + 친구추천 보고 테라 가입해서
저번주에 투자했는데.. 참 걱정되는 건 사실이네요 ㅠ
12개월을 마음놓고 기다려보렵니다..
13 쓰리디 2019.10.28 12:34  
테라는 부실채권을 매도를 시도하고, 실익이 부족하면, 자산으로 유입하는 사례도 있기에~ 공시된 연체율이 의미가 있을까요...?
18 아리차 2019.10.28 13:35  
부동산 경기, 지역성, 상품의 종류를 잘 분석하지 않고 상위업체에 무작정 투자한다면 수익률이 그다지 좋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다면 어느 정도 수익률 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봅니다.
저 또한 이제 남은 금액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테라와 투게더가 가장 속편하게 돈 벌어주었네요.
적어도 사라져버린 꽤 많은 사기업체들처럼 먹튀는 안 당했으니까요.
그런데 어차피 편법 안 쓰면 손실 생길 게 확실한데 손실률 0%라고 광고하는 건 저로서도 좀 짜증나네요.
연체율 추이를 보면서 추가투자 결정할 예정인데
연체율이 여기서 더 올라간다면 한동안 투자중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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