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4일 P2P 투자현황, 옥석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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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4일 P2P 투자현황, 옥석가리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하 '온투법')이 시행되었다. 그 사이 P2P 플랫폼 업체들은 금융당국의 요청에 따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하고, 투자한도를 조정하며 새 규제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P2P 업체의 대응상황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P2P 업체 237개사 중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곳은 78개사에 불과했다. 78개사도 등록 심사를 거쳐 부적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아직 제출하지 않은 159개사는 10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 기사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74&aid=0000219831]

이같은 결과는 안타깝지만 P2P 금융업계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기존 P2P 관련 협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P2P 금융산업에 신규진입한 일부 업체들은 제대로된 구조조차 갖추지 못한 듯하다. 투자자들 중 상당수도 역시 높은 리워드와 수익률만 쫓기도 했다. 물론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거나, 사기 행위를 저지른 업체를 자정할 수 없었기에 P2P 투자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말았다.

우선 대형업체들은 대부분 사업을 영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연체율이 높거나 소송에 휘말릴 여지가 있는 업체들도 있지만, 협의가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아마 P2P 업계는 대형업체와 안정적인 대주주를 가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한결 높아진 게 아닌가 싶다.

이번 주 총 투자 건은 지난 주 동일하게 1,292건이다. 신규투자 건이 없었다. 온투법 시행 후 줄어든 한도때문에 추가투자가 불가능하다. 한 동안은 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

플랫폼

투자건

연체/부실건

연체/부실률

합계

1,292(-)

123(-)

9.5%(-)

8퍼센트

1,025(-)

123(-)

12.0%(-)

데일리펀딩

9(-)

-

0%

모자이크펀딩

149(-)

​-

0%

어니스트펀드

12(-)

-

0%

테라펀딩

7(-)

-

0%

투게더펀딩

5(-)

-

0%

피플펀드

85(-)

-

0%

* 괄호는 전주 대비 증감 수준

차주 유형별로도 지난 주와 동일하다.

차주 유형

투자건

연체/부실건

연체/부실률

합계

1,292(-)

123(-)

9.5%(-)

부동산담보대출

102(-)

-

0%

동산담보대출

149(-)

-

0%

법인신용대출

103(-)

23(-)

22.3%(-)

개인신용대출

937(-)

100(-)

10.7%(-)

기타 1)

1(-)

-

0%

1) PF 대출

* 괄호는 전주 대비 증감 수준

연체율도 변동 사항이 없다.

​한편 월향 연체 건과 관련해서는 8퍼센트와 월향 측간에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8퍼센트에서는 지난 8월 31일 월향 투자자를 대상으로 연체 상황을 설명하는 메일을 전달했다. 추심을 하고 있으나 상황이 되지 않으면 담보로 잡은 이여영 대표의 아파트를 처분하여 상환을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12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음도 알렸다. 원만하게 해결되기는 어려워지고 있다.

8퍼센트에서도 부동산 상품을 취급하니 만틈 이런 상황에서 담보물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제3자 매입계약을 체결해놨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원리금을 상환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랜 시간 묶여있기를 원하지 않는다. 연체된 금액만큼 한도도 제한받아 다른 투자를 할 수가 없다.

​총 수익률은 지난 주보다 0.1%p 증가한 7.3%이다. 8퍼센트 수익률은 -4.5%로 큰 변동은 없다. 8퍼센트를 제외한 수익률은 0.1%p 증가한 13.3%를 기록했다. P2P 투자 규모가 감소하면서 부채비율도 6.4%p 내려간 179.6%를 기록했다.

총 수익률

7.3%(+0.1%)

8퍼센트

-4.5%(-1.9%)

8퍼센트 제외 총 수익률

13.2%(-0.4%)

부채비율

179.6%(-6.4%)

* 괄호는 전주 대비 증감 수준

온투법 시행으로 P2P 업계는 본격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한 동안은 P2P에 신규 투자는 못하니 다른 대안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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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83 니지 2020.09.04 10:54  
감사합니다
12 hoonhoon 2020.09.04 11:16  
[@니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7 나는나 2020.09.04 11:31  
온투법 시행이돠고 온투업 등록 업체 중에서 옥석이 가려지리라고 봅니다.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81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12 hoonhoon 2020.09.04 13:15  
[@나는나] 동감합니다^^
99 귀공자 2020.09.04 12:20  
투자현황 공유 감사합니다^^
12 hoonhoon 2020.09.04 13:16  
[@귀공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71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99 네스라인 2020.09.04 22:35  
저도 한동안 투자 쉬어야겠네요.
12 hoonhoon 2020.09.07 09:28  
[@네스라인] 그러게 말입니다. 어차피 투자한도가 줄어들어서 한도 채운 분들은 투자할 수도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24 보헤미안 2020.11.09 11:03  
좋은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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