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P2P업체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출등신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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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P2P업체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출등신 포함)

23 그냥 16 778 13

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P2P포럼이 시작된지 3달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활동하시는 훌륭한 회원분들이 금새 천명을 훌쩍 넘겼고

활동하는 업체들도 정말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최근 아이캔펀딩, 파트너스펀딩 사건으로 시끄러운 한편

더좋은펀드의 100억이 훌쩍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앞의 두 업체를 합쳐도 더좋은펀드 부실금액의

20%도 되지 않을 겁니다.

5배는 넘는 규모의 피해금액을 보유한

더좋은펀드가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것은

P2P포럼 활동업체가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더불어 커뮤니티에 소통하는 P2P전문변호사가 흐름을 읽고

신속하게 사건접수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

외부에 나타나는 파장이 컷기 때문일 것 입니다.

반대로 계속 활동업체들에게는 

잘되든 못되든 큰 영향을 미치는 곳이기 때문에

정말 신중하고 꼼꼼하게 활동을 해야 될 것입니다.


저는 거의 매일 같이 변호사님과 통화를 합니다.

두업체에 대해 최대한 아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변호사님이 여러 P2P업체들의 소송을 하면서

수집되는 유용한 정보들이 공유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P2P투자를 시작한지 년수로는 5년이 되었지만

최근 2년에 정말 많은 업체들을 방문했고

또 여러가지 인연이 있습니다.


아이캔펀딩이나 파트너스펀딩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방문하고 나면 옵저버 개념으로 소액으로 투자를 하는데요.

아이캔펀딩 파트너스펀딩에도 옵저버가 들어가 있습니다.

간담회 때 M20 운동기구를 체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계기로 시험삼아 해당 상품에 옵저버를 보냈고

파트너스펀딩이 사기업체로 보여져서 지적을 한 적이 있는데

과거 긴급 간담회가 열려 다녀온 시점 전후로 넣은 옵저버까지

모두 부실상태에 있습니다.

참고로 변호사님 소송 진행을 할 때

저 역시 조언 및 방향 제시를 위해

금액이 작든 크든 연관된게 있으면 무조건 소송에 참여합니다.

앞으로의 P2P분석에도 좋은 도움이 될 것이고

조금이나마 진행에 지원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들리는 말로는 그냥은 몰래 상환을 다 받았고 빠져나왔다고

안좋은 이야기를 단톡에서 퍼뜨리는 분이 있다고 하시는데

캡쳐본 가지고 계신 분은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업체들에게 일체 옵저버들을 먼저 상환해달라고 하거나

따로 상환 금액을 요구한 적 없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행동할 엄두도 내지 않았는데,

이럴 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여러 간담회를 다녀보고, 또 혼자 업체들을 방문하면서

직원들도 만나고 대표도 만나면서 느낀 점들이 있는데

이 시점에서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풀어보려 합니다.


간담회라는 것의 목적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합니다.

(여기서 연체, 부실 관련 간담회는 빼겠습니다.)

간담회의 주체는 P2P업체입니다.

과거 더좋은펀드가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순방하듯이 간담회를 했었던 것이 유명한데

결국 P2P업체의 홍보가 주목적입니다.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그 물건과

팔고 있는 자신을 홍보해야하는데

그 수단으로 간담회를 여는 것입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업체 입장에서는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고

숨기고 싶은 것은 최대한 가리거나 포장을 할 것입니다.

그럼 참석자들은 좋은 것들을 위주로 보다보니

눈에 콩깍지가 씌일 수도 있겠습니다.

대표가 얼굴도 직접 비추고 설명도 하고 밥도 사주고

어떤 곳은 차비도 챙겨주고,,

뭔가 상냥하고 친절하면 마냥 좋은 것 같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런 업체들 중에서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일부 부실, 혹은 사기에 연루된 업체들이 있습니다.

가족 앞에서 부끄러워라도 책임진다던 사람들도

이미 부끄러워도 한참 부끄러워졌겠습니다.


메이펀딩 정동석 이사님과

필진이신 행복한부자님과는 종종 통화도 하고

실제 집이 근처라 3명이서 만나 수다도 떨고 하는데,

두분께서 종종 풀어주시는 썰이 있습니다.

더좋은펀드 간담회에 참석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동석했던 분들이

더좋은, 오리, 더하이원 대표들이었다더군요.

그 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이슈메이커들과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워낙 다양한 간담회를 돌아다녀보니

아직까지 부실이 터지지 않은 업체들의

공통점은 딱히 없습니다.

규모나 업력도 크게 상관없고 펀딩 상품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이 중엔 오히려 좀 어설프고 아쉽다는 곳마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 간담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건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업체 직원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고

홈페이지에 나타나지 않은 부분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무실 내에서 하는 간담회라면 대출서류들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열렀던 펀다의 간담회에서는

제가 계획에 없던 사무실 방문을 요청했었는데

대표님이 흔쾌히 수락하여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지저분했지만 정말 일하는 냄새가 나는 사무실이 좋았고

반대로 너무 깨끗하고(폴라리스펀딩 동영상에 나올 법한)

꾸며진 듯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업체의 간담회를 갈 때는

해당업체의 준비된 내용도 중요하지만,

참여하는 멤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야 업체가 간담회를 열면

대부분 P2P포럼 회원들이 방문하는 바람에

이 곳에서만 후기들이 몰려서 올라오지만

그 후기들이 하나같이 꼼꼼하게 작성들이 되어 있습니다.

참여자분들이 냉철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있고

이에 대한 답변이나 느낀 점들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멤버들이 P2P커뮤니티에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잘 꾸며진 P2P업체라도

방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요청 서류에 대해 숨김없이 공개할 수 있는 곳이

그나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출금완료증명서와 등기부등본, 신탁원부의 경우에는

(이하 출등신)

모든 업체를 막론하고 반드시 기본적으로(필수적으로)

제시되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소한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없다면

간담회에서라도 말입니다.

부실과 사기업체의 대부분이

출등신 중 부족한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굉장히 보수적이고

그 때문에 (조금은) 답답하다 느껴지는 사람일수록

원칙에 입각하고 꼼꼼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간담회를 다녀본 업체들, 개별적으로 방문한 업체들 위주로

부실이 터졌거나 문제가 생겼거나

혹은 잘 운영되고 있거나

하는 업체들을 떠올리며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16 Comments

공감용 ~~~
22 꿀이아빠 08.03 23:32  
모두 공감되는 글이네요~!
16 sloth 08.03 23:33  
고생많으십니다...
12 나무 08.03 23:45  
그냥님의 글을 읽다보니 후담이 떠 오르네요~ 재일교포의 먼 친척누나를 얼굴마담 대표로.... 비싼 중식의 호텔세미나... 과분한 선물... 회사 간담회때 대표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질하는 바람잡이 Off-Line 투자자... 간담회후 본인이 운영하는 핸드폰샆 2층 카페에서 먹은 팥빙수...지금 책상위에 있는 양장제본 노트....간담회후 얼굴마담 대표가 매일 출근한다고 거짓말하는 CS여직원....리워드로 배 터진 BBQ,피자,배스킨라빈스 등등.... 부인과 법적으로 이혼하고 소중한 우리 돈 빼돌린 인간....
이번에 통과한 부패자산 몰수법으로 응징이 되기를~~~ 아멘,할렐루야
20 sw4588 08.03 23:53  
출금완료증명서의 경우는 대부분은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금이 정상적으로 차주에게 정확한 금액만큼 이체되었다는 증명서인데

문제는 이게 PG 사에서 출금의 정확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PG 사 (세이퍼트 , 웰컴 ) 등에 문의한 결과 일단 업체측에서는 출금완료증명서의 정상 이체 여부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출금완료증명서 당연히 요청하여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이죠.


등기부등본 과 신탁원부 의 경우는 "부동산" 유형의 상품군의 경우에 해당하는 증빙서류인 것 같습니다.

이도 "동산" 상품군 이나 "매출채권" 유형의 상품군의 경우는

별도의 등기부가 없는 걸로 알고 있고

부동산의 경우는 "공시" 의 형태로 점유가 인정되는 반면

"동산"  의 경우는 점유로서 소유권이 인정되는 경우가 많아

동산에 대한 질권설정 으로서 소유가 인정된다고 하네요.

점유를 업체측이 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동산상품군은 예상이 맞다면 부동산상품 과는 다른 방법으로 대출증빙서류를 확인하여야 할 듯 합니다.
20 권형 08.04 17:51  
[@sw4588] 왜 비추가 두개나있지; 좋은 얘기인거 같은데요 -_-; (일단 저는 따봉하나를..)

1. 출금완료증명서
: 당연히 기본적으로 확인은 해야하는건데..

'PG사에서 그 정확성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그게 유의미한 한계점이 되려면 어떤 이유로든 출금완료증명서 상에 찍혀있는 내용과 실제 거래내용이 다른 경우의 수가 나와야하는데, 아무튼 그런 경우의 수가 있을 수는 있다는거네요? (헐..-_-;)  저는 딱 직관적으로 생각나는건 없는데 가능성이 있다면 반드시 논의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발생가능성이 만약 상당하다고 한다면 반드시 보완책을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아시는분은 정보공유를..)


2. 등기부
: 부동산의 좋은 점 중 하나죠. 최근의 부동산114 모니터링까지 덧붙여서 무단등기말소로 인한 피해도 방지가능할거라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등기가 비록 공신력이 없고 미등기권리사항에 대한 한계점이 분명히 있지만, 결국은 경매배당 앞에서 모든 권리사항을 배당신청해야만 하는 압박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특이사항은 등기부상에 기록되니까요.

전입세대열람원과 같은 보조서류를 적절히 보완하면 미등기권리의 상당부분도 검토가 가능합니다. (PF는 예외. 유치권 즐)

뭐..그러고도 물론 전산누락된 가등기사항이나 각종 권리하자같은 문제들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정규분포 저멀리에 있는것들이라 (...)

3. 신탁원부
: 사실 우선수익권에 대한 판단만 할거면 신탁원부 전체를 확인할 필요는 없을텐데,,  문제는 신탁은 그 계약내용을 좀 확인해봐야할 필요가 있는거죵.. 경매는 룰이 고정되어있는 반면 이쪽은 룰이 케바케로 변동될 수 있으니까요.

4. 동산과 매출채권
: 이게 좀 애매하죠 그러니까.. 

'출등신을 확인하자' 의 가장 핵심 요소와 전제는.. '어떤 상태를 확인가능한 명확한 서류가 있으니까 그걸 반드시 확인하자' 라는건데, 동산과 신용 둘다 그런게 없죠. 없으니까 그게 '출등신의 한계' 인게 아니라 '출등신을 확인 못하니까 동산,신용이 애매한 상품' 이 되겠네요.

음.. 유체동산에서 비행기, 자동차, 선박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등기자산이니까 마찬가지로 출등신을 얘기할 수 있겠지만.. p2p에는 그런게 나온적이 한번도 없죠. (넥펀은 자동차담보가 아니라 중고차업체 신용입니다.)

미등기동산(SCF 포함) 계열에서 중복담보리스크를 참여주체 개개인의 도덕성에 기대지 않고 명확하게 헷지가능하신 분 계시면 저는 진짜 노벨상 드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동산, 신용쪽 이 모양인건 너무 뻔한 얘기고 해결가능성이 뚜렷히 없는 부분인거 같고요,

출금완료증명서의 보완책에 대해 논의해서 검토하는건 좀 필요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PG사에서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게 그냥 단순하게 본인들이 법적책임을 지기 싫어서 하는 수사적인 멘트인지, 아니면 진짜 실제 출금내역과 출금완료증명서 상의 내용이 달라지는 상황이 있어서 그게 사기행위에 악용될 수 있는건지 따져봐야겠는데요??
20 sw4588 08.04 19:01  
[@권형] 실제 출금내역이라 함은

출금액수는 절대 달라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이드라인 상에서도 그렇고 P2P업체 계좌를 거치지 않고

PG사 ( 제3자 신탁관리 )  업체를 통하여 대출자금 (투자금) 이 경유되기 때문에

PG사 시스템 자체를 해킹하지 않는 이상 투자금이 적혀있는 금액이

어디론가 이동을 하였다는 것은 확실한 것인데

출금완료증명서 상에 적혀있는 자금의 수신인이 정말

상품설명서 상의 그 차주가 맞는지 아니면 가라차주 혹은 가짜차주 인지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P2P 에서 자동차 담보의 경우는 넥스틴 에서 한번인가 두번 인지 몇번인지는 모르겠는데

있었던 것 같고 과거 강남크라우드펀딩 에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넥펀이 아닌 것은 맞는데 , 일단 자동차담보 는 몇번 출시되었던 것 같네요.

일종의 준부동산 상품군 중에서는 자동차 외에 비행기와 선박을 얘기하셨는데

그건 나온 적이 없는 것 같고 자동차만 몇번 출시가 되었었던 것 같네요.

준부동산 상품군이 비행기 , 선박 , 자동차 외에 또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네요.


PG 사 측에서 한 표현은 단순한 법적책임을 면하기 위한 표현도 맞지만 ,

증명서 상에 적혀있는 것은 업무상의 이체의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업무상의 이체의 완전성이라고 함은 자금을 받는 쪽이 실제 담보물건을 소유한 차주가

맞는지 혹은 상품설명서 상에 있는 차주사 사업현황이 맞는지 보장하지 않는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대출 계약의 실재 여부라고도 표현할 수 있겠지요.


대출차주와 짜고 실제 투자금을 유용하는 사례도 있었던 만큼

투자금의 정상적 이체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의미인 듯 한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878144

뉴스기사 보시면

실제로 투자 모집 프로그램을 조작하여 금전을 편취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머 출신이 사기꾼이었다는 것 같은데 이런 사건도 있었던 것 같네요.


출금완료증명서를 악용할 수 있는 다른 경우의 수는 좀 더 확인해보아야 할 듯 합니다만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업체들 중에서도 출금완료증명서를 당당하게 공개한

업체가 있었다는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1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20 권형 08.04 19:25  
[@sw4588] 아...........완전 길게썼는데 날렸다...  다시 작성할게요

우선 자동차 담보는 저도 예전에 몇 건 봤었습니다.
요새 거의 안보여서 의식의 흐름대로 그렇게 적게 되었네요 ㅡ,ㅡ;

출금완료증명서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뜯어보지는 못했는데 깊이가 얕더라도 큰 틀에서 짚어볼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면..

우선 출금완료증명서의 내용 자체를 위조하는건 저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비트코인거래소라면 모를까 이런 구멍가게같은 일개 p2p업체에서 해커를 고용해서 그걸 하면 해커 인건비가 더 나올거에요. 차라리 출금완료증명서 스캔본을 포토샵으로 위조하는게 더 빠르지. 포토샵 위조는 사실 굉장히 현실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어떻게 회피해야될지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럼 결국 남은건 출금완료증명서의 공개내용 자체는 참이지만 그걸 우회하는 방향을 사용하겠네요.

즉, '현실 ≠ 증빙서류 = 투자자가 인식한 상황' 이 되게 만들 수 있는 요소들요.

펀딩프로그램 조작해서 목표치보다 더 많은 금액이 펀딩되게하여 차액을 유용하는 방법은 잘 모르겠는데... (아니 근데 이게 PG사를 쓰면 애초에 이럴수가 있나요? 펀딩금액이 p2p업체를 안거치고 옮겨가는데....)

그 외에는 대부분 그냥 '출금완료증명서 단일서류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 으로 해결 가능해보입니다. 딱 적시된 송금주체, 날짜, 금액, 수신인 그 정확성만 신경쓰고 그 외의 부분은 다른 서류와의 교차검증을 통해 체크할 부분인거 같아요.

그게 출금완료증명서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적시된 내용은 참이다. 그러나 그 자체만으로 보장할 수 있는 내용은 많지 않다.' 라는거겠죠.
결국 출금완료증명서는 필수적인 확인요소지만 다른 교차검증 수단이 없다면 별로 유의미한 투자검증수단은 아니게 됩니다. 그런의미에서 보자면 앞에서 언급했던 동산, 신용은 교차검증할 다른 서류들이 마땅치 않으니까 출금완료증명서 단일 서류의 검증범위조차 축소되는 문제가 생기겠구요,,

그렇다고 한다면, 실질적으로 출금완료증명서의 내용을 사실이라고 간주했을때, 어떤 추가적인 정보요소가 제공되어야 사실 체크가 가능할 것인지 그 추가적인 결합요소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네요. 그리고 그걸 플랫폼측에 달라고 요구해야겠고요..

일단 그런의미에서 차주불특정문제는 좀 심각한거 같습니다.  차주이름은 적어도 두 글자는 좀 알려줘야할거 같고. 그리고 대출계약서를 업로드해줘야 할거 같네요. 출금완료증명서 상의 금액과 펀딩금액이 동일한 것만으로도 일차적인 교차검증은 가능하겠지만, 대출계약서상와의 교차검증에서 펀딩액과 차주명까지 교차검증되면 가능성은 더 높아지겠죠.

차주 자체가 허위차주일 가능성은 저는 부동산등기와 같이 어떤 권리관계를 증명하는 별도문서가 없으면 회피하기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차주정보가 투자자에게 제공되지 않는게 지금까지의 p2p관행이자 법제인데 여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잖아요 (...)

뭔가 차후 법제화를 통한 뚜렷한 개선이 없는 이상 동산,신용을 자제하든가.. 아니면 그냥 네이키드포지션으로 리스크노출되는걸 감수하든가 해야할거 같....네요.

결론적으로 출금완료증명서 자체의 내용위조에 대해 어떤 특별한 헛점이 없고 일단 내용 자체가 사실이라고 간주한 다음부터는 출금완료증명서만 보고 뭘 확인하는게 아니라, 출금완료증명서를 토대로 추가적인 투자정보를 끼워맞추는 형태로 검증을 시도하기 위해 확인하자.. 의 내용이 되겠습니다.

음..생각해보니 좀 그런데 (...) 출금완료증명서의 내용이 참이라고 의제한 시점부터는 출금완료증명서 자체에서는 뭘 더 검토할게 딱히 없어지네요. 그냥 포토샵 주작질을 어떻게 잘 잡아낼것인지에 대해 차라리 더 고민을 해봐야하는건가,,,,,,

쓴 글 길이에 비해 내용이 없네요 -_-


음. 아무튼 '출금완료증명서' 를 더 연구한다면 '자체증명'에 대해 연구하기보다는 조합했을때 시너지가 날게 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춰서 '사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게 타당해보입니다.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1 진연 08.04 22:04  
고생하셨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33 네스라인 08.05 04:18  
공감되는 글이네요.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16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23 하늘이 08.05 06:42  
잘 읽었어여!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5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3 걷기사랑 08.05 10:04  
공감합니다.
8 주아빠 08.05 11:24  
저도 한때 간담회 소통 여부가 업체 선정 기준의 하나였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되는 글입니다.. 부실이 중요하죠
1 그대가 08.21 21:35  
그냥님 멋지세요.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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