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우량한 P2P업체의 정의는 무엇일까

그냥 - 금융인 P2P 정석

안전하고 우량한 P2P업체의 정의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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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소식 때문에

이 바닥은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즐거운 이야기들로 북적이면 좋을텐데

어찌 이리도 안좋은 소식들이 이어지는지 안타깝습니다.


여러 투자자, 업체들을 통한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계속적으로 P2P업체가 추가적으로 조사 중에 있고

그 중 규모가 꽤 있는(중견 이상의) 업체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형 업체 중에서도

올해 안에 터질 곳이 있다고 예상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파장도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안전한 업체를 가려내는 잣대로

1. P2P업체의 업력

2. P2P업체의 누적취급액

3. P2P협회 가입여부

4. P2P업체 대표의 이력

기타 P2P업체 홈페이지에 임직원 사진 게시 외


지금이야 이런 잣대들이

크게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업력이 길어도 중간에 상품이 문제가 생기거나

처음과는 다르게 장난을 치면서(횡령 등) 변질되기도 하고

누적취급액이 많았던

과거 상위업체들이 터진 사례도 꽤 있습니다.

P2P협회 가입된 업체 중에 부실업체 역시 상당합니다.

대표의 이력 역시 예상을 깬 업체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다들 아시겠지만

과거 누적취급액 5위 권에 들었고

업력도 나름대로 괜찮았으며

P2P협회에 가입되어 있고

대표는 상당히 괜찮은 이력이 있는,

대부분의 잣대에 모두 포함된 업체가

문제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럼 소통이 잘되는 업체,

소신이 있어보이는 업체는 괜찮을까.

아나리츠나 오리 같은 경우에는

잘도 커뮤니티를 휘젓고 다녔습니다.

결국 엄청난 피해자가 발생된 대표적인 사례로 남았습니다.

더좋은펀드는 어떨가요.

한 때 P2P보안관이라는 별명과

일일 인턴, 지역별 간담회를

거의 최초 시행한 업체였습니다.

앞서 터진 부실난 업체들 관련해

도움을 주겠다며 발벗고 나서며

좋은 이미지를 얻기도 했습니다.

임원들의 사진을 홈페이지 메인에 걸고서는

하나라도 연체가 발생하면

상품을 내지 않겠다던 업체였지요.

현재 상태는 말 안해도 다들 아실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어제 페이게이트에서

모업체의 정황이 의심되어 거래정지를 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회원들이 불안에 떨었고

저 역시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금일 특이사항이 없어 해지가 되었지만

해당 사건으로 놀란 마음을 추스리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투자자, 업체 모두가 말입니다.

굿레이트는 어쩌다 보니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에 타격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어제 해당 사건으로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과거 파트너스펀딩 사건 때부터 느낀 것이지만

일단 하루는 지켜봐야한다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밤새 정말 오랜 고민을 했습니다.

(정말 예상하지 못한 업체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도대체 어떻게 하면

사기업체, 문제있는 업체를 피할 수 있을까?


특히나 저는 지금

약 30개에 육박하는 피포에 활동하는 업체들을

둘러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집중력이 분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업체들의 이슈와 관련하여

제가 느끼는 바와 여러 회원 분들이 느끼는 정도가 달라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고민을 하던 끝에 결국, 정답은

'정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업체 홈페이지에 드러나 있지 않은 정보.

카더라 등의 단순 소문을 포함하여

모 업체 간담회에서 흘러나온 타업체 이야기,

특정업체에 대해 오랜 모니터링을 해온 회원의 이야기,

소통하고 있는 다양한 업체들에게 얻는 정보 등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화된 정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정보들을 P2P포럼에 집중화하고,

모니터링이 이루어지면 보다 P2P포럼 내에서

활동한 업체들에 대한 선별, 그리고 활동 유지 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전반적인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면

P2P포럼에 활동하는 수많은 투자자들이

최소한 이 곳에서 활동하는 업체들에 한하여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은 물론,

P2P업체들 역시 간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 P2P포럼에 활동하는 업체들이

우량한 업체들로 구성이 되어 진형이 만들어지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사건 사고로부터

훌륭한 방어벽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언젠가 법제화가 이루어질 것이고

점차 P2P를 보호할 수단들이

여러 측면에서 강화되겠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동안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점은

많은 P2P업체들과 투자자들이

P2P포럼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별도로 정보를 제공하며 함께 이 공간에서

좋은 업체들 위주로 활동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빠른 속도로 보완해나가고 있고

결국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판단과는 다소 다른 회원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그 결정사항이 어려운 부분에 있어서는

업체들에게 오프라인으로 소통의 기회를 요청하는 등의

나름의 방안을 찾고, 실제 이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이뤄지면서

실제 8월에는 아주 유명한 모 기업에서 만든

P2P업체가 P2P포럼에서 활동할 예정에도 있습니다.


누적취급액의 규모로 따지지 않고

단단하고 우량한 P2P업체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라는

이미지가 되고

투자자도 업체도 함께 모니터링하고

상생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하여


제목처럼 안전하고 우량한 P2P업체의 하나의 척도가

'P2P포럼에서 활동하는 업체' 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21 Comments
6 상실이 07.10 00:13  
저는 작년까지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업체를 선정을 했었습니다.
요즘은 그냥 고고단에 빠져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차피 다 그놈이 그놈처럼 보이고 있어서,
그냥 빠르게 시작하고 '업체가 튀기전에 원금 만큼 수익을 올리자.'라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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