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종합플랫폼, 알통과 스프레딧

그냥 - 금융인 P2P 정석

P2P 종합플랫폼, 알통과 스프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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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P2P법제화 바람과 더불어 시장에서도

과거에 없던 형태의 것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과거 P2P스타와 같은 앱처럼

몇몇 업체의 모집 중인 상품 정보를 끌어오고

투자 중인 상품들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있었지만,

하나의 종합플랫폼 내에서 여러 업체의 상품들을

OPEN API를 열어 바로 투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피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알통과

펀다와 렌딧 등이 모여있는 스프레딧이 대표적입니다.


이번 주제는 P2P종합플랫폼의 등장과

향후 미치는 P2P시장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금융권에는 최근 오픈뱅킹이라는 서비스가 오픈되었습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은행 앱에서 다른 은행에 이용 중인

계좌를 조회하고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면, 

기업은행 앱 안에서

신한은행 계좌를 조회하여 국민은행 계좌로 이체가 가능합니다.

어카운트인포와 연동하여 계좌 정보를 끌고 들어와서

곧바로 다수의 계좌를 손쉽게 불러들여와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최근 12월 18일에는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의

금융 플랫폼(핀테크)까지 오픈뱅킹에 대열에 합류하면서

현재 오픈뱅킹 고객을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입니다.

언젠가 제2금융권과 P2P업체들도 합류할지도 모를 일이죠.


알통과 스프레딧의 등장은 

각 P2P업체에 투자하려면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고

한 곳에 모아놓고 회원이 원하는 상품 종류를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손쉽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간편한 이용이야말로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그럼 알통과 스프레딧이라는 P2P종합플랫폼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알통( https://altongp2p.com/index.php )

알통은 P2P회사 홈페이지 제작으로 유명한

퍼니피그에서 제작한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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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P2P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연구해온 흔적이 가득 묻어납니다.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이용자들이 심심하지 않게 하였는데,

이에 더하여 원리금수취권 거래소와 같은

투자자들이 한번 쯤은 생각해봤을 다양한 업체가 모인 거래소를

실질적으로 구현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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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거래소들은 해당 P2P업체 내에서만 

원리금수취권의 한정적인 매매가 이루어졌던 반면,

알통 내에서는 다양한 P2P업체의 원리금수취권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향후 P2P업체들이 늘어나게 되면,

더욱더 투자자들이 알통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원리금수취권 거래소의 등장은

P2P투자의 단점 중 하나인 현금 유동성이 낮다는 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기존 P2P업체 홈페이지에는 원리금 수취권 거래가 없는 경우,

업체 홈페이지가 아닌 알통 앱에서 해당 업체를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위에서 오픈뱅킹을 비유했던 부분과 비슷한 것입니다.

알통은 이러한 부분들을 신속하게 선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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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협약된 P2P업체들의 상품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실제 알통 안에서 곧바로 투자가 가능하도록

OPEN API를 연동하였습니다.

하나의 사이트에서 다수 업체의 상품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예치금에 대한 부분도 설령 업체별로 계좌가 분리되더라도

알통에서 계좌별 예치금 조회 및 출금까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단순 토스나 뱅크샐러드처럼

P2P 상품을 사고 파는 부분에 국한된 것이 아닌,

P2P에 집중된 플랫폼이기에 관련 컨텐츠가 다양합니다.


몇가지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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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유게시판입니다.

알통은 계획할 때 단순 상품을 투자하고

수취권을 매매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투자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까지 염두에 두었습니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두어 알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었고

피포 같은 커뮤니티에 비하면 다소 한정적인 부분이 있으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회원들이 늘어감에 따라

조금씩 자유게시판에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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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외에도 다양한 금융기관의

예적금 상품들에 대한 이율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P2P상품들 보다가 여기 들어오면 이율이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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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입점해있는 업체들입니다.

16개로 보여지고 아주 규모가 큰 상위업체는 없으나,

빠른 속도로 입점업체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네임드 업체를 어느정도 확보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입니다.

언젠가 사실상 알통에서만 투자하는 분들도 생겨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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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도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IPO를 획득하여 해당 금액으로 상품을 투자하고

발생하는 이자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0이 됩니다.

이 외에도 커피쿠폰이나 온열매트 증정 등

단단히 준비해서 나왔다는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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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재밌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알통 자체적으로 방문단을 신청받아

P2P업체를 방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위의 자유게시판과 더불어 기존 커뮤니티의 장점들을

알통에 최대한 반영하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부분들이 활성화되려면

활발한 커뮤니티의 기능이 뒷받침되어야겠습니다.


알통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로 하고,

이번엔 스프레딧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스프레딧( https://www.spreadit.co.kr/ )

스프레딧은 분산투자 컨셉으로 만들어진 메타 플랫폼입니다.

아직은 베타서비스 형태로 완전한 오픈이 이뤄지진 않았으나,

홈페이지를 찾아 살펴볼 수 있습니다.(아직 앱은 검색 안됨)


과거 2018년에 지퍼팀이라는 펀다와 올리펀딩 대표 등이 결성한 팀에서

지퍼 코인이라는 P2P코인을 만들겠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이와 연관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가상화폐와 P2P는 갸우뚱하게 만들게 하지만

어찌되었든 스프레딧이라는 플랫폼과 

지퍼코인이 연결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퍼코인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주제에서 다룰건 아니기에

해당 내용에 관심이 있으신 회원분께서 글을 써주시거나

기회가 된다면 해당 내용으로 정보를 수집해 다루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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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다와 렌딧, 미드레이트, 칵테일펀딩 등이 참여합니다.

카드 매출채권과 신용부터 PF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분산투자는 물론 투자자가 원하는 포트폴리오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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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플랫폼에서 분산투자를 이끌어내는 부분의 큰 장점은

아무래도 여러 업체에서 불필요한 반복적인 행동패턴을

최소화하고 계좌까지 통합하도록 하여

스프레딧 하나로 사실상 일원화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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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희망 금액과 투자하고자 상품 상환방식, 업체, 종류 등을 설정하여

보다 세밀하게 분류하여 포트폴리오를 받아볼 수 있고

마이크로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는 장점이 보였습니다.


아직은 정식 오픈 전이고 가까운 시일내로 오픈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알통이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기에

스프레딧 역시 현 P2P시장을 비슷한 형태로 선점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라 보여집니다.


또한 종합플랫폼은 각 P2P업체의 세밀한 장점을 살리는 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펀다의 세이프플랜에 대한 부분을 담아내고

현재 운용되고 있는 현황을 살펴보는 등의

업체 고유의 특징과 자세한 현황을 살펴보는 데에는

아무래도 종합플랫폼에서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2개의 종합 P2P플랫폼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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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7 아싸투자 2019.12.25 00:13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 의천도룡기 2019.12.25 00:25  
확실히 분산투자 관리가 편하겠네요. 진연님한테 굉장히 좋을 듯 ㅋㅋ
28 진연 2019.12.25 00:37  
그냥님의 좋은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투자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12 ithumor 2019.12.25 03:02  
투자 초기에는 여러 업체가 홍보하였듯 원 단위 세금 절약을 위한 분산투자를 해봤는데, 조건이 동일치 못하니 오히려 소액이지만 몇 군데 손실이 나서 수익률이 떨어져 버리더군요. 한 업체 별로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의 수에는 한계가 있는만큼, 스프레딧쪽은 괜찮은 업체가 많이 들어오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도 새로운 형태의 업체가 생겨난다는건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43 네스라인 2019.12.25 05:23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는군요
20 나는나 2019.12.25 19: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오리온 2019.12.25 22:57  
스프레딧은 좀 생소한데 덕분에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6 세미 2019.12.25 23:44  
좋은 정보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 꿈틀이 2019.12.26 14:21  
스프레딧은 처음알게된 플랫폼이네요
18 두루도로 2019.12.26 22:45  
[@꿈틀이] 더 일찍 나온 게 스프레딧이요
21 권형 2019.12.26 20:48  
음.. 저는 일단 1년정도 시스템 안정화를 지켜본 뒤에 결정하려고 합니다 ~_~
16 bigfoot 2019.12.27 02:00  
알찬 정보 얻어갑니다~~
7 퐁퐁이 2019.12.27 02:21  
매번 느끼는 거지만 글을 굉장히 전문적으로 잘쓰시네요.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16 Raye 2019.12.27 19:02  
잘 읽고 갑니다.
11 paypay2 01.06 14:36  
스프레딧은 너무 묻지마 투자 조장인듯...scf처럼 구조화된 한개의 상품에 투자하는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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