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다를 활용한 소소한 투자

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지난번 펀다에 대한 투자에 대해 고민글을 썼었습니다.
https://p2pforum.kr/bbs/board.php?bo_table=17&wr_id=1615
현재 P2P투자에 있어서
서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시범적인 투자처가 필요했습니다.
보통 저의 상품당 투자금액은 최소 1백만원~ 최대 5백만원이고
발생하는 몇만원 단위 이자나 몇십만원 단위 짜투리 금액 등을
가볍게 투자하고 회전이 극대화될 수 있는 업체가 필요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P2P포럼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미라클펀딩이나 씨피펀딩의 경우에는 투자를 하고 있지만
모집을 항상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모집되더라도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몫돈이 생겨서 막상 투자를 하려고 할 때
타이밍이 안 맞는 부분이 사실 아쉽다고 느낍니다.
펀다는 세이프플랜의 소진 상황이나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율(수수료 등 감안)이 위의 업체 대비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항상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고 마감대기포인트(연10% 수준)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드대금을 입금 받는 부분이었습니다.
티페이 업체 역시 비슷한 이유로
투자하고 있고 꽤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이런 느낌의 투자업체를 하나 더 확보하는 개념입니다.
(물론 초단기 투자가 되지 않고 이율이 낮다는건 흠)
펀다를 고민 끝에 세이프플랜을 제외한
실질적인 연체율이 3%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는 부분과
지속적으로 증자를 해오고 있는 부분들을 감안하여
서브투자처로 결국 선택하게 되었고
11월부터 자투리 금액을 활용한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6개월 이하의 100% 세이프플랜 적용상품(연9%)으로
1만원 자동투자를 설정하였습니다.
세후 연 5%가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주말 한정상품이란게 있어
1.5%가 추가되어 10.5%에 투자할 수 있다보니
이런 날에는 손수 자투리금액을 수기로 투자시켰습니다.
얼마 투자안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올려보니 분산투자한 상품들이 꽤 되네요..

이렇게 투자대기 상태의 상품들은
연이율 10% 수준의 마감대기포인트들을 주니
마감이 안된채로 며칠씩 있어도 불만이 없습니다.
(오히려 마감대기포인트가 더 이율이 높음..)
이렇게 대기 상태에서 이자를 주는 곳은
제가 알기로는 유니어스 정도가 되겠네요.
P2P투자를 5년 이상 하다보니
어느새 자투리를 투자하면 괜찮은 업체(회전성 높은)
안전성이 좋은 업체 등을 골고루 나눠가며
나름대로 모양새를 갖추어가는 것 같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모두가 각자의 계획을 가지고 투자하시는 바
잘 이루셔서 성공적인 재테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