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F(선정산) 상품] 차주가 실제 내는 이자율은 어느정도일까?

그냥 - 금융인 P2P 정석

[SCF(선정산) 상품] 차주가 실제 내는 이자율은 어느정도일까?

22 그냥 12 447 0

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요즘 P2P상품 중 SCF 상품이 나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해당 상품들을 취급하는 업체들이 추가로 생겼고

무엇보다 안전성과 짧은 펀딩기간 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저 역시 SCF 상품을 좋아합니다.

SCF 상품은 은행에서는 아직까진 취급하기 힘듭니다.

P2P는 단순히 금융권에 대출이 되지 않는, 

상태가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사람들만 하는 곳이 아니라

금융권에서 아직 손이 닿지 않은 상품을 취급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최근 뉴스기사를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http://www.mbn.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3948208

MBN뉴스 

[단독] 은행보다 7배 높은 'P2P 고금리 손본다'…소상공인 "남는 게 없어요"

9/30자 기사


해당 내용을 요약하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쇼핑몰에서 물건을 팔고 있는데

판매로 인해 발생한 대금이 바로 들어오지 않고

보통 한달 이상 소요가 됩니다.


사실상 온라인쇼핑몰 자체가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확보된 대금이고 소상공인들은 이 대금을 활용하여

다시 물건을 생산하거나(혹은 매입하여) 다시 판매를 합니다.


그런데 그 대금이 바로 들어오질 않다보니

이를 대출을 받게 되는 것이고 P2P를 주로 이용합니다.

보통 이것을 SCF(일명 선정산서비스)로

P2P상품에 나오는 것입니다.


뉴스기사에 따르면 1년 전 대비 P2P에서 취급하는 SCF 대출이

10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율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통상 P2P 선정산 서비스의 연이율은 

14~16% 수준이라고 합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는 현재 해당 이율만큼 적용하는

P2P업체는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카카오페이에서 판매 중인

피플펀드의 온라인몰 선정산 상품은 보통 연이율 6%

어니스트의 SCF 상품도 보통 연이율 6% 수준 밖에 안됩니다.


피포에서 활동 중인 누리펀딩의 경우 연 10% 수준으로

그나마 좀 근접하는 것 같습니다.


연 이율 6%라면,

기사에서 말하는 실질 이자율이 14~16% 수준이면

최대 10% 이상을 떼어먹는 셈입니다.

게다가 투자수수료까지 별도로 수취를 하고 있다면?


리스크는 투자자가 가지고 가지만

반대로 차주의 대출 이자의 대부분은 P2P업체가 가지는 구조가

정상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은행보다 7배는 높은 현 이자율이 과하다고 판단되어

국회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6%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었는데

정작 선정산 서비스를 활용하는 차주들은

14~16% 수준으로 대출 받고 있었고

이런 애로사항이 뉴스기사화가 되었습니다.

12 Comments
어니스트펀드가 좀 떼 먹어서 차주 입장에선 연10%이상였던 것 같은데 지난일이라 정확한 연이율 기억이 안나네요.

김블라님 블로그 (2018년 11월)
https://blog.naver.com/wonnyz/221403900276
22 그냥 10.02 22:13  
네. 투자자들은 고작 차주의 대출이율의 40% 수준밖에 수익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라는게 참..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10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생각보다 많이 떼가네요  ~~
14 sloth 10.03 00:17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네요;;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5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15 구미남 10.03 00:20  
진짜 생각보다 많이때가네요..
차입자 부담 이율이 년 14~16%, 통상 은행의 이자율 대비 7배!!!!!!!!

선정산상품의 투자 기간 1개월, 이율 10%, 차주 플랫폼 수수료 1%라면
차입자의 부담이율은 수수료가 년 12%, 이율 10%, 결국 22%/년 입니다.

투자기간이 2개월이라면 18%/년입니다.

투자기간 1개월, 이율 6%, 플랫폼 수수료 1%라면
차입자의 부담이율이 18%/년입니다.

P2P사의 수익은 차주에게 수취하는 플랫폼 수수료 1% + 투자자에게 수취하는 수수료 - PG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입니다.

P2P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줄여야 차입자의 부담이율이 줄어드는 구조인데
(투자자가 부담하는 수수료를 높일수도 없고)
차주의 부담 수수료를 1%이하로 한다면(지속적 상품이므로)
PG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와 이후 채권, 차주 관리 에 필요한 비용 등을 감안하여
P2P사 입장에서는 상품을 출시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님들의 글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5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18 진연 10.03 19:33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SCF 관련 뉴스 저도 보았어요

헬로펀딩으로 저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19 민이 10.03 23:38  
저도 SCF는 누리에만 투자중인데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29 네스라인 10.04 07:35  
진짜 많이 떼가네요.
글 잙읽었습니다.
7 주아빠 10.04 09:20  
생각보다 많이 떼가네요.. ~
3 풀세피리 10.04 10:37  
그럴거면 그냥 정부에서 은행이고 대부업이고 다 하든지 그게 아니면 이자제한법에서 더 나아가 각 금융기관별로 대출이자를 정해주던지 시장에 맡겨야할 부분은 시장에 맡겨야 하지 않나요? 무조건 최대 이자를 받고 있는 것도 아니고  걍 공산주의하자고 합시다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5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21 하늘이 10.10 17:43  
잘 읽고 갑니다!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8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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