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담보] 매출확정채권 투자 시 필수 고려 사항 및 시소펀딩 적용 (1)

권형/몽랑 - Project Ark

[동산담보] 매출확정채권 투자 시 필수 고려 사항 및 시소펀딩 적용 (1)

16 몽랑 22 1684 15

안녕하세요. 몽랑입니다.


오늘은 동산담보 중 매출채권에 해당되는 상품에 대한 분류를 하고

각각의 부분에서 어떠한 체크 리스트가 있는 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소펀딩에 관련한 것은 앞서 기술한 양식에 맞추어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글을 제작하려합니다.

 

목차

1. 동산담보 매출채권의 분류

2. '매출 확정'이라는 것의 의미

3. 동산 담보 매출 채권 상품의 일반적 구조

4. 시소펀딩 상품에 대한 적용

5. 마무리


1.동산담보 매출채권의 분류


일단 저희 스터디 내에서 동산담보 매출 채권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회계 상의 '발생주의'에 입각하여 경제적 사실이 발생한 때를 기준으로 분류합니다.


조금 더 우리에게 와닿게 풀어서 설명드리면

이미 경제적 사실이 발생했냐

아직 경제적 사실이 발생하지 않았냐

이렇게 대별하고 시작합니다.


여기서 경제적 사실 발생 여부는 현금의 수수와는 관계가 없고,

실제로 재화 인도, 서비스 제공 여부로 판단합니다.


1) 이미 경제적 사실이 발생한 경우 (기발생


이 경우에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소별됩니다.

온라인의 경우 우리가 잘 아는 쿠팡과 같은 오픈 마켓에서 판매가 완료된

정산 예정 대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상품에 해당됩니다.

대표적으로 누리 펀딩의 미리페이 상품들이 이 분류에 들어가겠네요.


오프라인의 경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초단기 scf 상품들(선정산및 

공급 완료 매출 채권 담보 상품이 대표적입니다.

오프라인에서 발생된 매출 정산 시기는 

짧으면 2~3일로 길면 수 주일/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매우 천차 만별입니다.


2) 아직 경제적 사실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미발생)


이는 공급계약완료/예상매출로 소별됩니다.

공급 계약 완료의 경우 단순 공급 계약을 토대로 착수금을 초과하여

추가적인 비용의 지불이 필요할 때 대출의 수요가 생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헬로펀딩의 면세점 매출확정채권 상품이 공급계약완료 분류에 해당합니다.


예상 매출의 경우에는 펀다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과거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매출을 근거로 

향후에도 일정의 매출을 예상하여 대출을 해주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는 일종의 신용대출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개인적으로는 동산담보 매출채권 상품 중에서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 '매출 확정'이라는 것의 의미


제가 헬로펀딩과 누리펀딩, 시소펀딩 사를 방문하여 

관계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상당한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위 체계에 대입하여 생각해보면 매출 확정이 아니라 단순 공급 계약 체결인데도 

매출확정채권이라는 용어를 너무 광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왜 매출 확정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가에 대한 용어의 혼선이 발생한 이유를

여러 관계자 분께 여쭤보며 답변을 얻었습니다.


한마디로 '업계에선 그 모든 것을 매출확정채권으로 인식한다'라고 합니다.


매출확정이라는 단어는 어렵게 회계적 정의로 접근하지 않더라도 

일반 투자자가 느끼기에 매우 강한 어감으로 작용합니다.

업계에서 그렇게 사용해왔다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겠지만

일종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할까요?

권형이 이에 대해 상당한 의문제기를 했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는 '매출 확정 채권'이라는 강력한 표현에 의해

잘 못 인식하여 투자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해당 투자에 동의함을 쓴 게 자신이라 누구를 탓하겠냐만..문제 제기가 필요해보입니다.


3. 동산 담보 매출 채권 상품의 일반적 구조 


우선 이 구조에 대해 파악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우리는 투자자로서 자금의 흐름에 따라 

각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파악하고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확인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곳에 제대로 돈이 흘러가고 

그 흘러간 돈이 예상된 곳에 적절히 사용되어

다시 그 돈이 원리금의 형태로 투자자에게 온전하게 돌아오면 장땡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사업자가 아닌 투자자로서의 포지션임을 생각해야한다는 것입니다.


1) 구조1: 기발생 + 펀딩사-차주사-결제사 구조


이 구조는 상당히 깔끔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따져보아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담보 우선권 문제


중복 담보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제3자에게담보의 우선권을 주장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있는가 확인하여야합니다.

채권양수도 계약 시 원채무자에게 양도인이 내용증명 통지를 했거나 

채무자로부터 승낙을 받았는 지 확인하여 대항력을 취득했는지 꼭 확인하여아 합니다.


. 결제사 지급 능력

 

앞서 담보 우선권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할 지라도

실제로 대출 자금의 원천인 결제사가 상환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면

채권은 휴지 쪼가리가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정확히 확인하기에 매우 어렵습니다.

상장된 회사가 아니라면 분식 회계 등의 문제로

재무상태표의 신뢰성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단순히 페이퍼만을 믿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는 정성적인 영역에서 생각해야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잘 아는 B2C 회사인 쿠팡이나 면세점 등은

어느 정도 어느 위치인지 판가름할 수 있지만

B2B회사 혹은 영세한 규모의 사업장을 가진 법인 등은

일반인인 관점에서 실질적인 업계 현황 및 해당 업체 신용도를 잘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개인적으로 동산담보를 취급하는 P2P업체에게 여러 번 문의하고

개인이 알아볼 수 있는 최대치의 정보력을 이용하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당 업체 관련 기사 검색이나 거시적인 업계 동향 등을 파악하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업체명 자체도 제대로 알기 힘든 마당에 마냥 좋은 소리일 수도 있겠네요


 . 결제사는 이미 지급 했으나 차주사에 관한 리스크


한편으론 지급 계좌가 차주의 임의 인출 가능성을 체크해야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차주 otp 점유(현행법 위반 소지 다분하다는 의견이 있음)와 같은 물리적 방법과

공동 계좌/금전신탁 등의 금융적 방법,

특정 업체의 노하우를 통한 기술적 방법 등이 있어 보입니다.


가장 좋은 것이 금전 신탁이지만 취급 수수료가 비싸 수익성 악화로

상품 자체의 본질적 약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수익률-위험성의 트레이드오프 관계임을 인지하여야합니다.

한편 공동계좌의 경우 차주의 임의 인출 가능성은 적어지지만,

차주의 자산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가압류가 설정되거나 차주가 잠적한다면

공동계좌의 예금 인출도 힘들어지므로 이 또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차주의 임의 인출 가능성에 대하여 대비하여야합니다.

 

다만 위와 같은 각 장치들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그에 따른 득과 실을 명확히 하고 투자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2) 구조2: 기발생 + 펀딩사-차주사-3채무자-결제사


상품들을 보시면 차입회사가 중간에 껴있는 구조를 보셨을 겁니다.

, 이 구조는 위 에서 차입회사가 하나 추가되어 있는 구조를 뜻합니다.

차입회사가 차주사로 추가되고 채무자는 제3채무자로 바뀌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ㄱㄴㄷ의 확인 사항과 더불어 

차입회사 즉, 중간에 낀 대출 당사자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3자 계약의 유무나 채권 양수도의 통지가 제대로 되어있는지 

파악하는 과정이 하나가 더 추가됩니다. 이처럼 자금의 흐름 상 주체가 늘어나면 

그 주체의 수에 따라 위험성이 증가되므로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구조3: 미발생 + 펀딩사-결제사-제조사 및 공급회사


이 경우의 대표적인 예시는 헬로펀딩의 면세점매출확정채권 상품입니다.

앞서 작성한 헬로펀딩 글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공급계약이나 수출계약 등의 용어가 나오면 

이 부분에 해당되는 상품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권형 댓글 추가 부분, 내용 보강)

이 부분의 카테고리에서 더 세부적으로 

[재화나 용역의 납품이 일회성이냐 지속성이냐] 를 따져볼 필요 있음 

메인터넌스 용역이나 물류유통업같은 경우는 지속성 용역공급계약

일회성 재화납품에 비해 품질관리측면에서 상품 리스크가 더 크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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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소펀딩 상품에 대한 적용

5. 마무리


이 부분은 글을 정리하는 도중, 궁금한 점이 몇 가지 더 발생하여

시소펀딩사에 질문 요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글은 작성해두었으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받고

글을 더 보강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래 1편과 2편을 동시에 올리려했으나 자꾸 늦어지는 것 같아

이와 같이 먼저 업로드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권형 및 기타 팀원들과 함께 논의 후에 나온 글임을 밝힙니다.

+ 또한 이 글은 비전문가 개인 투자자가 현재 해당 분야를 공부해가며 쓴 글로서 

정확한 정보인지에 대한 신뢰성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당 상품 투자에 의한 손실에 대해 글쓴이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다음 글 링크 : https://p2pforum.kr/bbs/board.php?bo_table=15&wr_id=310


22 Comments
35 bigfoot 01.08 01:21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3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18 ithumor 01.08 01:40  
"매출 확정 채권"이 "확정 매출 채권"이라는 말과 동일하게 사용되는걸까요? 그렇다면 저도 오해하고 예상보다 위험하게 투자해왔던 부분이 많군요 ㄷㄷㄷㄷ  상세한 글 감사합니다! 2편 글도 기대할게요!
16 몽랑 01.08 01:50  
[@ithumor] 투자자가 느끼기에는 중구 난방으로 좀 쓰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업계에선 그렇게 사용한다고 하네요. 단순 공급계약완료 정도로도 매출확정이라고 이야기한다는데.. 주의깊게 읽어보시고 투자하심이 옳아보입니다.
22 권형 01.08 04:22  
[@ithumor] 법령에 의해 정의된 표현이 아니고 합의된 표현도 아니다보니 그런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확정매출' 이란 표현 자체가 '담보가 되는 매출채권이 기존재(=기발생)한다.' 라는 어감이 강한데...
실질적으로는 [매출채권의 규모가 확정적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도 확정매출이라고 불리는 실정이네요.

위에 지적된것처럼 담보인 '매출채권 자체는 미발생하였지만 공급계약에 의해 발생과 그 규모가 확정적일것이라 예상되는' 미발생-공급계약 상품분류에도 저 표현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좀 더 현시창스러운 점이라면, 사실 너무 아무렇게나 막 쓰이는 표현인지라
업체에따라서 더 이상한 상품구조에도 간간히 저런 표현이 붙는다는거죠 (...)

교통정리가 너무 안되어있는 느낌이라 저희는 아예 투자를 위한 자체적인 분류기준을 새로 설정해야했습니다 -_-,,
11 paypay2 01.08 10:15  
확정매출채권의 의미가 저랬다는게 좀 충격이군요 역시 괜히 이율이 높은건 아닌가봅니다
18 아리차 01.08 11:29  
오늘도 많이 배우네요. 좋은 글에 추천드립니다.
이전에 제가 얼핏 듣기로는 외상매출채권이란 말을 대부업계에서는 많이 사용한다(혹은 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확정매출채권이란 용어가 (새롭게) P2P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건 아마 마케팅적인 측면이 강하지 않을까 싶네요.

상품설명을 자세히 뜯어보아 이게 기발생인지 미발생인지 판단하는게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책이 될 테지요.

그나저나, 후발업체들의 매출채권 관련 상품에서는 업체명까지도 공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소펀딩의 매출채권 관련 상품은 상품 설명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라 참 아쉽더군요.
그런데 아이러니는 공개된 정보의 양과 연체발생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이겠죠...
22 권형 01.08 22:17  
[@푸른하늘2019] 음.. 저는 미발생-공급계약 카테고리에서도 세부적으로 분류해서 [재화나 용역의 납품이 일회성이냐 지속성이냐] 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_-;  메인터넌스 용역이나 물류유통업같은 경우는 지속성 용역공급계약이라 봐야할텐데 일회성 재화납품에 비해 품질관리측면에서 상품리스크가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6 몽랑 01.09 00:21  
[@권형] 끄덕끄덕! 글에 보강해서 수정하는 게 좋겠군 굿굿
[@권형] 예, 그런 세부 분류도 가능하겠군요 ^^
매출채권 관련 상품은 이런 저런 변이가 많아
익숙한 거다,라고 생각해서 대충 넘어가면 나중에 아차, 싶을 때도 있겠더군요.
모든 P2P 상품이 그렇듯 항상 정신집중 ^^
16 몽랑 01.09 01:18  
[@푸른하늘2019] [그런데 아이러니는 공개된 정보의 양과 연체발생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이겠죠...]
라는 부분에 대해 참 공감갑니다.
하지만 인과관계 측면에서 생각해볼게 아니라,
상관관계의 영역에서 생각을 해보면
어느 정도 <공개 정보의 양>과 <연체발생가능성>에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할뿐입니다.

어차피 투자할 곳은 지천에 널렸고, 선택의 문제이니
저는 비교적 오픈이 된 곳에 투자하는 것이
정신 건강 상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몽랑] 맞는 말씀이십니다. 투자할 곳은 많으니 자신이 들여다볼 수 있는 정보가 많은 데를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적절한 선택일 겁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그 문장을 썼을 때 염두에 두었던 것은
시소펀딩의 경우, 매출채권 관련 상품과 관련하여 정보가 참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공식적인 연체율이 0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뭐랄까요, 좀 특이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게 플랫폼사의 차주사 선택/관리 능력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주목할 만한 사례인 것 같습니다.
21 나는나 01.08 12:44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매출이 일어나기로 확정되어 있다고 이해는 하고 있었습니다.
스터디그룹도 만드시고 부럽습니다.
저의 지인들은 부동산과 로또에만 관심이 많아서..ㅠㅜ
30 민이 01.08 19:22  
3곳중 누리만 투자중인데 누리도 투자고민해 봐야 겠네요..
16 몽랑 01.08 20:17  
[@민이] 누리는 기발생 매출확정채권 맞습니다 ^^ 워낙 중도상환이 많아 귀찮고 수익률이 작은 것이 문제지만요~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9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13 01.08 22:49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매출 책권에 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5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62 네스라인 01.09 05:22  
좋은 글 감사합니다.
31 세미 01.09 12:12  
좋은 글 올려주셔서 많이 배웁니다^^
늘 감사드려요
23 두루도로 01.10 20:26  
댓글내용 확인
16 몽랑 01.10 21:15  
[@두루도로] 댓글내용 확인
31 귀공자 02.13 22: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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