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의 펀다 간담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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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의 펀다 간담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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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지난주에 피포에서만 모집했던 펀다 간담회에 참석하여

일주일만에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우수후기글 후보가 될 정도 수준이 되더라도

펀다는 다른 분에게 영광을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주 토요일

펀다의 사무실이 위치한 드림플러스 건물에서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타 간담회와의 차이가 있다면,

건물 입구에서부터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였고

철저한 본인 확인을 거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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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에서처럼 본인확인을 통해

교부받은 출입증을 받고 나서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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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께서 직접 발표를 하셨습니다.

메이펀딩 대표이사님과 같은 학교에 같은 전공을 하신 분입니다.

(학교 전공 수업도 같이 들었던 동문이라고 합니다.)

두 분의 성격은 실제로 많이 달라 보였습니다. 


펀다는 업력이 5년 정도된 나름대로 P2P업체 중에서는

꽤 오래된 업체입니다.

이 바닥에서는 이 정도 업력에 무난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면

나름대로 자부심을 가질만하다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펀딩상품의 대부분이 소상공인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2015년에 첫 투자를 했었는데

당시 펀다는 사실상 자영업자에게 신용투자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P2P 시장이었다면 상당한 리스크를 수반되는 상품이었겠지만

당시에는 8퍼센트와 마찬가지로 신용상품이었음에도

특별히 부실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당시에 펀다가 시도했던 것들 중에는

특정 차주에게 투자한 금액이 크면 해당 사업장에 방문시

예를 들면, 식당이면 할인을 해주는 등의 색다른 혜택이 있기도 했고

펀다 카드? 같은게 있어서 그 카드를 발급 받으면

특정 식당 같은 곳에서 할인을 받도록 하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그런 서비스는 보이지 않아 여쭤보니

아무래도 이런 부분들을 관리하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라 합니다.

사실 스타트업이나 혹은 P2P업은 인건비 만큼 지출이 큰 것도 없고

무엇보다 본연의 P2P업 외에 다른 마케팅 중에서도

유난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들은 사실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납득이 되었습니다.


사실 차주와의 이런 이벤트적인 부분은 축소되었지만

반대로 마감대기포인트나 세이프플랜, 자동투자 등 다양한 옵션이 생겼으니,

참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펀다 초기에 운영이 어려웠던 스토리도 소개했습니다.

초기에 가게들마다 돌아다니면서 펀다 대출을 받아보라고 했는데

통 대출들을 받지 않아 1호와 2호 상품은

지인? 가게에 부탁하여 출시했던 일화를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펀다 초기에는 상품들도 잘 없고

의외로 모집들도 빨리 되지 않았습니다.

2015년에 개인적으로 SOHO 대출을 주로 취급했었는데,

그런 영향이었는지 펀다의 상품들이 재미있었고

잔잔하게 소액으로 투자를 즐겨했었습니다.

사실 그 때는 상품의 상품설명들이 나름의 손떼?가 묻었다고 할까요.

물론 큰 틀은 있지만 기계적이지 않은 심사의견들이

개인적으로 좋았었습니다.

요즘은 차주들이 워낙 많고 하나하나 그렇게 담기엔 어려움이 있겠지만

똑같은 틀과 문장에 숫자와 사업장명 정도만 바뀐거 같은 심사의견들이

개인적으로는 그 때의 향수 같은게 그리워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펀다는 월 신규 대출이 70억원정도 되고 있고

현재 누적 대출은 1,025억원입니다.

PF를 주로 취급하는 테라 같은 곳에 비하면 누적대출액은 작지만

평균 요청 펀딩금액이 3~5천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할 때

취급 건이 상당합니다.


펀다를 찾는 차주들은

아무래도 적기에 운전자금을 빌리러 오는 분들입니다.

가령 인테리어자금이나 사업장 확장을 하는 경우,

식자제구매나 고금리 대환, 세금 납부,

기타 사업장 위치가 대학교 쪽이라면

방학 기간 동안 자금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SCF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분들은 금융권에서는 대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SCF는 금융권에서 취급이 어렵고

소상공인들의 경우에는 사실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경기가 워낙 안좋다보니 폐업률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심사가 까다롭고 대출 금액 역시 차주가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보증재단 같은 곳에선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펀다의 경우에는

금융권에서 대출 받기 어려운 분들 중에서

어느 정도 과거의 업력 및 매출의 추이를 판단하여

크지 않은 한도내에서 신속하게 대출을 해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대출을 받는 시대이고,

펀다도 그에 발맞추어 비대면으로

자신들이 받을 수 있는 대출의 한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스크래핑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고객이 스마트폰 등을 통하여 정보제공에 동의를 하면

여신금융협회에 스크래핑 작업을 통해

현재 대출 신청자의 카드 매출 추이나 기타 정보 등을 뽑아내어

펀다에서 그 정보를 가지고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대출심사 툴에 맞추어 한도와 금리를 산출해 냅니다.

그러면 BC카드에서 카드매출채권을 양수하고 대출을 실행,

상환까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때 펀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거의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의 사업 건실도를 예측하여

대출을 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비대면을 통한 펀다의 대출 신청은 3분 정도 소요되고

1~2분 내에 심사가 이루어져

보통 대출금 입금까지 이틀이 채 걸리지 않더군요.

즉,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 정해놓은 요건에 맞추어

대출이 진행되게 되는데,

이런 부분들은 대출 신청건이 늘어난다고 하여

추가적인 인적심사를 위한 인력을 충원하지 않아도 되어

별도의 인건비가 들지 않아 굉장히 효율적일 수 있으나,

꾸준한 요건에 대한 정비 및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실이 발생하는 여러 요건들의 패턴들을 잘 잡아내어

프리스크리닝 할 때 커트할 수 있도록 거절 요건을

꾸준히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과정에서 틀어지면

결국 부실로 이어지고

이에 따른 사후관리 및 펀다의 영업손실로 직결됩니다.

특히나 연체에 대한 사후관리는 어느 정도

사후관리자의 역량이 중요하고 사람의 손이 타기 때문에

자동심사를 철저하게, 가급적 보수적인 관리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세이프플랜이라는 기능을 선제적으로 만들어두어

실제 투자자들의 부실과 연체에 어느정도

매트릭스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고 이러한 현황들이

펀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화에 성공했다고 보여지지만,

한편으로는 세이프플랜의 소진 속도가 가속화될수록

이 자체로 말미암아 펀다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척도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세이프플랜의 유지를 위한

최근 투자자들의 이용수수료를 높인 부분 역시

투자자들에게는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자동심사에 아주 큰 비중을 둘 필요가 있다고 보여졌습니다.


현재 부실을윤 2.3% 수준으로 유지하려고 하고 있고

차주들 신용등급들은 보통 5~8등급으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사업자들은 3등급 정도만 되어도

사실 상당히 우량한 신용등급에 속합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은 은행에 대출을 받습니다.


펀다는 5년 동안 나름대로 수집한 상점에 대한 보유데이터를 가지고

부실가능성 및 적이한 한도산출을 위한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은행이 되어보려다 실패한 토스의 경우에

배달의 민족을 통한 지난 매출 등의 자영업자들의 정보를 활용한

심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의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펀다의 이야기를 들으니 문득 떠오르더군요.

사실 이런 데이터들이 누적되어 빅데이터화하면 향후의 펀다의

심사능력이 보다 강화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물론, 권형님께서 질문하신대로 현재 펀다에 등록된

'펀다 등급'에 대한 신뢰도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어보이는데

한번 제대로 정비하시어 제대로 정의를 내리면

어느 정도 신뢰도도 좋아질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현재 펀다의 자본금은 4.8억원이고

투자유치는 78억원 정도 하였습니다.

(비씨카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임직원은 20명이라도 합니다.


그리고 출시되는 SCF는 세이프플랜 대상으로 하지말고

수수료를 줄여달라고 건의드렸는데

그 뒤로 확인을 안해봤네요..^^;


전반적인 펀다의 분위기는 젊고 열려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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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다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이

여러 회사들이 들어있었고

회사들마다 벽대신 투명한 창문으로 되어 있어

복도에서도 내부를 볼 수 있도록 개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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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내부에도 들어갔었는데,

제가 허락을 구하지 않았기에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바깥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15 Comments
후기 정말 잘 쓰셨어요~~
17 트램300 06.24 06:59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28 네스라인 06.24 08:41  
후기 잘 읽었습니다.
15 반지 06.24 09:18  
감사합니다~~잘 읽었습니다~~
11 나무 06.24 09:45  
정보공유 감사합니다.
16 궁슨생 06.24 12:08  
고생하셨습니다
16 나는나 06.24 13:18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7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4 도파민 06.24 23:42  
좋은 정보 매번 감사합니다
6 펀다 06.25 10:00  
반가웠습니다.
그날의 건의사항들은 시일이 걸리더라도 빠르게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21 하늘이 06.25 14:08  
자세한 후기 감사해여!
정성 후기글 감사합니다 한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펀다 투자하면서 느낀게 많습니다.
6 펀다 06.27 10:22  
오늘중으로 우수후기자 발표 하겠습니다!
17 진연 07.14 02:47  
후기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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