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0%의 허상

업체가쓰는칼럼

홈 > 피포칼럼 > 업체칼럼
업체칼럼
본 게시판은 글 작성 500 POINT / 댓글 작성 50 POINT를 획득 하실 수 있습니다.

연체율 0%의 허상

40 미라클펀딩 20 2382 15
​​

본 글은 최근 연체가 발생한 모든 P2P회사가 이에 해당하지 않고 일부 문제가 있는 회사만 해당할수 있다는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P2P금융에서 연체약정된 이자 납입일로부터 이자납입이 30일 이상 지연되는 경우를 의미하고,  연체율이란 잔여대출잔액 중 연체된 금액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금융의 속성상 차주가 부득이하게 연체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금융에서 연체율 0%를 유지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기적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P2P금융시장에서 P2P사가 연체율 0%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동시다발적인 연체가 발생하고, 돌연 폐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수 있는지 같은 P2P업계의 입장에서 원인을 살펴보고 분석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자 여러분께서 투자하실 때 중요한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원인은 동일인에게 과다대출을 하기 때문입니다.

동일인 과다대출이란 동일차주(동일인)에게 계속해서 과다하게 대출을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동일한 차주에게 대출금액을 많이 해준다는 것이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는 리스크 헷지 측면서 금융에서는 매우 꺼리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구 P2P가이드라인에는 동일차주(동일인) 대출한도 제한에 대한 규제가 없었습니다만 현재 가이드라인과 온투법에는 이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동일인에게 과다하게 지속적으로 대출을 하는 경우는 먼저 (1)동일차주(동일인)에게 하나의 담보 또는 상품으로 회차를 나누어 계속적으로 과다대출을 실행하는 경우와 (2)여러 담보 또는 상품을 통해 모집한 금액을 동일차주(동일인)에게 지속적으로 대출해주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동일차주(동일인)에게 하나의 담보 또는 상품으로 회차를 나누어 계속적으로 대출을 해주는 경우는 보통 P2P사가 1회 모집금액이 부담될 경우 차수별 모집금액을 나누어 모집하게 되는데 (PF대출 등의 일부를 제외하고) 뒤 차수 모집 금액으로 앞 차수 모집금액을 상환하는 일명 돌려막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뒤 차수로 갈수록 부실 위험성도 매우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동일인 차주가 지속적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자금을 차수로 나누어 모집하는 경우는 담보가 있더라도 일종의 사업자금 지원 형태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여러 담보 또는 상품을 통해 모집한 금액을 동일차주(동일인)에게 대출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차주의 상환능력이나 사업에 경색이 올 경우 한 상품이 연체가 되면 동시다발적인 줄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동산 뿐만 아니라 부동산 또는 NPL채권 등을 각각 담보로 하여 개별 담보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동일인에게 과다하게 대출을 진행하는 것은 리스크가 높아집니다.

 

두번째 원인은 실질적으로 자기연계대출 금지를 위반하기 때문일수 있습니다.

자기연계대출이란 P2P금융사가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 대출금을 자신(P2P)에게 대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P2P가이드라인에서도 자기연계대출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보통 P2P사가 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P2P사가 형식적으로 제3자를 가장하거나 여러 SPC(Special Purpose Company)를 설립하여 자기연계대출을 우회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2P사가 설립한 SPC나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A법인으로 대출을 받고 이자 미납시 또다른 SPC B법인 등으로 대출을 받아 A법인의 이자를 상환하는 등 돌려막기를 진행하다가 동시다발적인 연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때에는 개별 상품별 담보가 있지만 동산 담보는 특히  위험하고 NPL채권 담보도 일반투자자들이 담보력 파악능력이 떨어지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형식은 제3자이나 실질은 자기가 지배하는 법인의 사업이 조금이나마 위험해진다면 P2P사의 운명도 이를 같이하므로 본질적으로 이러한 자기연계대출은 엄격히 금지되며 온투법에서는 형사처벌까지 하도록 하였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동일인 대출한도와 자기연계대출을 병행한 경우입니다.

P2P사가 설립한 여러 SPC(허위차주)에게 계속 과다대출을 진행하거나, 여러 상품을 통해 대출금을 모집하기 때문에 파악하기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사실상 자기사업을 위한 대출이고 극단적인 경우 고의 연체 후 도주하는 등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개의 상품별 담보력 있는 담보가 있고 차주가 법률상으로는 제3자이여서 현재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만약 담보가 허위라면 이러한 대출은 본질적으로 위험하고 나중에 문제가 드러날 때에는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할것으로 예상되고 다행히 이러한 업체는 이번 연계대출채권 회계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많이 걸러진것 같습니다.

 

이부분에 대하여는 기회가 된다면 추후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대출구조를 이해하신다면 그동안 연체율 0%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줄연체가 발생한 이유를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회사들은 결국 소위 돌려막기로 연체율 0%를 유지하다가 연계대출채권 회계감사 및 투자한도 축소로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이러한 대출구조를 가지고 연이어 발생하는 P2P사의 사고로 P2P금융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투자자와 차입자가 상생하는 대안금융 P2P금융이 사기꾼 소리를 듣고 온라인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을 때 가슴 아픕니다.

 

더 이상 P2P금융 투자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정직하게 잘 운영만 된다면 P2P금융 투자도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투자자 여러분께서 투자하실 때  해당상품의 담보력, 차주의 이력을 기본적으로 살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P2P투자는 상품별로 담보가 있습니다.

상품의 담보에는 신용, 동산, 부동산, 어음, 채권, 주식 등 여러 담보 상품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담보의 과연 담보력이 있는지 있다면 담보설정은 어떻게 하고 실제 하였는지 등을 살펴 보셔야 합니다.

 

초보 투자자시라면 부동산담보대출 KB시세, 각종 포털의 부동산 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시세 파악이 쉽고 담보가치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에 투자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최소한 등기부 확인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현 가이드라인에서 동일인이 받은 대출금, 상품을 표기하도록 하였으니 동일인에게 과도하게 대출하는 상품은 좀더 면밀히 살피시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를 하실 때 동일인 대출이 과다한 회사를 피하고, 담보여력을 살펴볼 수 있다면 어느 정도의 투자 위험은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과연 실제 연체율 0%를 유지할 수 있는지 그렇다면 그 비결은 무엇일지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미라클펀딩은 P2P금융에 대해 투자자 여러분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청게시판(1:1문의게시판) : https://p2pforum.kr/bbs/qalist.php
★ 본 안내글은 삭제 하시고 글 작성 하시면 됩니다.


20 Comments
조회수가 이렇게 폭발적일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추천도 없이요~^^;;
7 푸어2푸자 09.13 15:29  
[@미라클펀딩] 추천 드립니닷
71 귀공자 09.13 13:29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 ithumor 09.13 14:55  
사업을 영위 중인 업체가 상세히 알려주니 좋네요 ㄷㄷㄷ
1 리니지 09.13 18:40  
추천합니다
17 나무 09.13 19:06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정리분석 글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동종 업체들에 대한 투자를 주의하라는 언급이 쉽지는 않으셨겠지만, 최소 2~3개월 전에 윗 글처럼 주옥같은 경고를 해주셨으면 피해자가 덜 양산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33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나무] 저희도 참 안타깝습니다.

동종 업계 입장이라 논란의 소지가 있어 공개적으로 투자주의를 한다는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조언을 해도 경쟁사 비방으로 받아드리는 분도 많이 계셨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오히려 공격하는 분들이 더 많았을것 같습니다.

지금도 공개적으로 글을 쓰는것이 부담스럽고 조심스럽습니다만 앞으로 총론적인 주의사항은 말씀드리겠습니다.
17 나무 09.15 11:07  
[@미라클펀딩] 감사합니다.
ㅠ.ㅠ 엉엉엉엉엉
[@일반투자자] 시련 없는 성공 없고
위기 없는 기회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성공의 출발을 잘 하시길 빕니다.
86 네스라인 09.13 19:58  
추천합니다.
38 민이 09.14 00:01  
추천을 안할수가 없네요.잘 읽었습니다~
동일인대출한도에 관한 내용에 오류가 있어 수정하고 밑줄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와주신 피*모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43 니지 09.14 10:53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22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24 나는나 09.19 09:44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로켓맨 09.25 10:54  
자기연계대출이라....선량한 개미 투자자 돈으로 자기사업을 하는군요. 사업이 망하면 차주에게 덤탱이 씌우고, 잘 되면 사업을 자기가 가져가고??? 버젓이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요? 아무리 대한민국이 사기꾼들 일자기 창출이 쉽다지만, 이건 뭐...안 당할래야 안 당할 수가 없네요.
21 초짜인생 09.28 21:12  
예전에 한참전에 글을 쓴기억이 있는데도 변화가 없네요 ㅜㅜ

1.연체율 자체 계산 문제
https://m.blog.naver.com/a24135/221101970288

2. 연체율 수치의 필요성https://m.blog.naver.com/a24135/221101975354

참고로 2018년 글인데 ㅜㅜ 아직도 좋아지지 않다니 ㅋㅋ

축하드립니다! 행운의 12 럭키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 )

2 유레카 09.29 13:20  
좋은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최신소통글


새댓글


이벤트&투자상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